Page 179 - 고경 - 2023년 5월호 Vol.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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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6. 철쭉꽃이 만발한 백련암 입구 풍경.


             눈앞에 꽃세상이 펼쳐진다. 바로 백련암의 철쭉 장관이다. 백련암 회주
             원택스님은 “큰스님께서 환갑을 지나시면서 꽃과 나무에 관심을 보이셨
             어요. 모란, 작약은 물론 철쭉도 좋아하셨습니다. 큰스님 열반하시기 몇

             년 전에 철쭉을 심었는데, 덕분에 푸르름이 넘실대는 5월이 다가오면 백

             련암을 참배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눈호강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신
             다. 부처님오신날이 들어있는 5월, 철쭉이 만발한 백련암을 참배하며 성
             철스님이 우리 곁에 오신 뜻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져보시

             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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