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1 - 퇴옹학보 제1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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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후기 • 361
● 복간되는 『퇴옹학보』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복간호부터는 심사규정에 따라 논문심사를 엄
격히 진행하였습니다. 나아가 한국학술정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문을 학술지 데이터베이스 KISS에 제공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검
색하고 열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돌이켜보면 『백련불교논집』 의 역사는 30년에 이릅니다. 15년 동안은
발간되었고, 15년 동안은 휴지기를 거쳤지만 그 모든 순간이 다 우리
의 역사입니다. 성철사상연구원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은 때가 되면
다시 발간될 것을 믿었기에 잠시도 학술지가 마음에서 떠난 적은 없
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은 과제로 남아 있었지만 『퇴옹학보』가 탄생
함으로써 오늘부터 현재의 업무가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기복조차 역
사로 품어 안고 더욱 알찬 미래를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