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스님의 바로 가리키는 선[直指之禪]은 마음을 이용하여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생각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 자리는 발들여 놓을 틈도 없고 손에 닿지도 않는 곳입니다. 단박에 깨쳐야 할 이 자리는 직접 자신의 본성을 향하여 미끄러지듯 한 걸음에 성큼 밑바닥까지 쑥 들어가야 합니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