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1 - 고경 - 2016년 6월호 Vol.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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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서원을 한다. “부디 공중화장실처럼만 살게 하소서… 화장
                          【「고경」회원 안내 】
 렐루야~, 나무화장보살~.”
 명랑하다 못해 경박하게 보이는 그의 행동은, 그러나 그 속  「고경」회원은 선림 운영회원·선림 보시회원으로
 에 깊은 자기반성과 사회에 대한 통찰과 생명에 대한 무한한   구성됩니다.
 사랑이 담겨 있다. 이렇게 사무량심을 실천하는 그가 불교인
 들에게 주는 일침이 있다. ‘모든 법이 마음으로부터 나온다.’

 는 가르침을 잘못 이해하여 사회 현실에 철저히 무관심한 채
            � 선림(禪林) 운영회원
 마음공부만 편안히 읊조린다는 것이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고경」발간 및 보급의 밑거름이 되어 주시는 분입니다. 자격에는 제
 그런 면이 있는 것이 우리 불교계의 현실이다. 그의 일침을 듣
            한이 없으며, 1만원을 기본으로 매달 한 구좌 이상의 일정 보시를 꾸준
 고, 멈추지 않아도 빤히 보이는 것들에 대해 애써 외면하고   히 희사하는 분들입니다. 운영회원께서 지정해 주시거나 위임을 해주
 눈감으며, 일체유심조라는 말속에 숨어살지나 않았는지, 돌  시면 불교관련 단체에「고경」을 보내드립니다.
 아보고 부끄러웠다.
 개인의 자발적 가난으로 지구의 몸살이 해결될 수 있을까.   � 선림(禪林) 보시회원
 이미 늦었다고 보인다. 그러나 둥글이처럼, 견딜 수 없어서 뭐
               「고경」을 정기적으로 받아 보는 분을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라도 해야 한다면, 둥글이처럼 해야 하지 않을까. 부처님이
                (1년 보시 : 25,000원)
 계셨다면, 그를 보고 선재, 선재라 하셨으리라.


            �「고경」후원 및 보시 관련 계좌번호

                국민은행 006001-04-265260    예금주: 해인사백련암
                농    협 301-0126-9946-11   예금주: 해인사백련암



            ※후원 및 보시를 보내신 후에는 아래 연락처로 전화를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이인혜   ●          불교학을 전공하였고, 봉선사 월운 스님에게 경전을 배웠다. <선림고
 경총서> 편집위원을 역임했고 『승만경』, 『금강경오가해설의』, 『송고백칙』을 번역했다.   문의 : 「고경」독자관리부│(02)2198-5375
                          편집실│(02)2198-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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