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 - 고경 - 2018년 4월호 Vol.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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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 제60호 발행일 2018년 4월 10일 신고번호 종로 라00406 발행처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81, 1232호 전화 (02)2198-5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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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맑은 거울로 오늘을 비추는 마음                                         여시아견
                                                                                                                                        민추본 본부장을 맡으며
                                                                                                                                  선림고경총서로 만나는 스님 이야기
                                                                                                                           선종 제4조 도신(道信)과 제5조 홍인(弘忍))
           성철 스님의 생활속 가르침                                                                                                                    백일법문 다시 보기

                                                                                                                                        존재와 시간 그리고 마음
                                                                                                                                              선사, 주인공의 삶
                                                                               60                                                               내 몸은 내 꺼
           부처님께서는 바로 이 불생불멸을 깨치셨으니, 불생불멸은 불교의

           근본 원리인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세상의 만물은 모두
           가 생자필멸(生者必滅)의 원리를 따릅니다. 세상에 한번 태어난 것은                                2018. 04.
           결국 없어질 수밖에 없는데 어째서 불생불멸이라 하여 모든 것이 나

           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다고 하는 것입니까?
           이것을 참으로 바로 알려면 도를 확철히 깨쳐야만 합니다. 모든 것
           이 불생불멸이라면 이 우주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것은 상주불멸
           (常住不滅)입니다. 그래서 불생불멸의 이 우주를 불교에서는 상주법
           계(常住法界)라고 하는데 항상 머물러 있는 법의 세계라는 말입니다.                                Monthly Magazine


           ⊙ 『영원한 자유』 중에서















                                                                                해인사
                                                                                       60       vol
                                                                                  백련암
                                                                                                2018. 04.
                                                                                       Monthly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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