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0 - 선림고경총서 - 22 - 나옹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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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나옹록


                  근력대로 염불해도                 懃力大奴念佛何刀
                  슬픈것은 아미타불                 悲感去隱阿彌陀佛
                  조흔이도 아미타불                 好隱耳刀阿彌陀佛
                  노난입애 잡담말고                 遊難口厓雜談末古

                  아미타불 말벗삼아                 阿彌陀佛言友三我
                  염염애 아미타불                  念念厓阿彌陀佛
                  시시애 아미타불                  時時厓阿彌陀佛
                  처처애 아미타불                  處處厓阿彌陀佛
                  사사애 아미타불                  事事厓阿彌陀佛
                  일생애 이러하면                  壹生厓壹於何面

                  극락가기 어려온가                 極樂去其難奴溫可
                  하루살이 작은벌레                 一日殺而小隱虫耳
                  천리말을 붙잡으면                 千里馬乙挾者吾面
                  천리가기 어렵잖고                 千里去其難吾殘古

                  금석이 중하야도                  金石耳重何也道
                  광대선애 실어두면                 廣大船厓載於斗面
                  만경창파 깊은물에                 萬頃滄波深隱水厓
                  순식간에 건너가리                 順息間厓濟乃去耳
                  우리같안 죄악인도                 于以如歎罪惡人道
                  아미타불 염불덕애                 阿彌陀佛念佛德厓

                  석가여래 대비선을                 釋迦如來大悲船乙
                  배삯없이 얻어타고                 船價無是得加乘古
                  염불삼매 법해수애                 念佛三昧法海水厓
                  언저시 저어내여                  言這是這於內女

                  방편돛대 높이달고                 方便楫大高被達古
                  정진노를 가져잡고                 精進勞乙具持執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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