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5 - 고경 - 2015년 9월호 Vol.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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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이것이 운허 스님의 도력인가 보다.
                          【「고경」회원 안내 】
 조실스님이 무얼 하고 지내느냐고 물으시기에 『능엄경강
 화』를 읽는다고 근황을 말씀드렸다. 눈 없는 해파리가 새우  「고경」회원은 선림 운영회원·선림 보시회원으로
 에 의지해서 먹이를 얻듯이 운허 스님의 강화가 제게는 그렇  구성됩니다.
 다고 경의 말씀을 인용해서 읽은 티를 팍팍 냈더니, 깔깔 웃
 으며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

 내친김에 장래희망도 살짝 공개했다. “스님, 제가 불경서당
            � 선림(禪林) 운영회원
 을 차릴까 합니다.” ‘네까짓 게?’하는 표정으로 힐끗 쳐다보
            「고경」발간 및 보급의 밑거름이 되어 주시는 분입니다. 자격에는 제
 시더니 늘어지게 하품을 하신다. “어떤 골빈 놈이 요즘 세상
            한이 없으며, 1만원을 기본으로 매달 한 구좌 이상의 일정 보시를 꾸준
 에 그런 걸 하고 있어? 그 서당, ‘골빈나존자 불경서당’이라  히 희사하는 분들입니다. 운영회원께서 지정해 주시거나 위임을 해주
 고 해야겠구먼.”이라고 이름까지 지어주셨다. 언제가 될지는   시면 불교관련 단체에「고경」을 보내드립니다.
 몰라도 서당을 차리면 이 이름을 쓸 참이다. ‘골빈나’가 ‘골
 빛나’가 될 때까지 연마하여 스승의 은혜를 갚으려 한다.  � 선림(禪林) 보시회원


               「고경」을 정기적으로 받아 보는 분을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1년 보시 : 25,000원)



            �「고경」후원 및 보시 관련 계좌번호

                국민은행 006001-04-265260    예금주: 해인사백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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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혜        불교학을 전공하였고, 봉선사 월운 스님에게 경전을 배웠다. <선림고경총서>
 편집위원을 역임했고 『승만경』, 『금강경오가해설의』, 『송고백칙』을 번역했다.   문의 : 「고경」독자관리부│(02)2198-5375
                          편집실│(02)2198-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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