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 - 고경 - 2016년 4월호 Vol.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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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사 사리전 내부 모습. 모형도 위치에 사리탑이 세워질 예정이다.
는 마무리가 된 상황이다. 불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사리
탑 건립 불사가 30주년 기념법회를 통해 공식화 된 셈이다.
“성철 큰스님께서 열반하신 뒤, 당시 문중스님들께서 정심
사에 사리탑을 조성하는 것을 동의해 주셨습니다. 정심사 사
정으로 미뤄오다가 이제야 본격화 됩니다.
처음에는 대적광전 뒤편에 사리탑을 세우려 했는데, 토지
매입 등 여러 문제가 얽혀 제대로 진행을 못했습니다. 2012년
쯤에 지금의 사리전 부지가 그린벨트에서 해제되어 다시 추
진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백련암까지 가지 못하는 수도권의 불자들이 좀 더 쉽게 큰
스님 사리탑을 참배하고 또 정심사에서 기도하고 수행하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리탑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원영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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