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 - 고경 - 2016년 7월호 Vol.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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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이어졌다.
“법문에 앞서 좋은 책을 한 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리
현대 불교사의 큰 어른이신 성철 대종사님을 시봉해 오신 원
택 큰스님의 『성철스님 시봉이야기』라는 책입니다. 원택 큰스
님께서 불자들의 정성을 모아 우리 호국백마사를 비롯한 전
국의 군법당에 이 책을 법보시해 주셨습니다.
아난 존자와 같은 원택 큰스님께서 부처님 같은 성철 대종
사님을 어떻게 모셨는지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입니다. 또 성
철 대종사님께서 해인사 백련암에서 어떻게 사셨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찬찬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성철 대종사님 이야기를 하나 더 해드리자면, 제가 출가해
벽해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벽해 스님이 『 성철스님 시봉이야기』를 부처님께 올리고 있다.
여 명의 장병이 동참하지만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호국영령 추모법회에 일부가 참여하면서 평소보다 숫자는 조
금 적었다. 그래도 법당은 젊음의 활력이 넘쳤다.
장병들을 이끌고 추모법회에 참석한 주지 은광 스님을 대
신해 9보병사단 제30보병연대 지도법사인 벽해 스님이 이날
법회를 주관했다.
10시 30분부터 법회가 시작됐다. 삼귀의-보현행원 노래-
반야심경 봉독-발원문 합송-청법가에 이어 벽해 스님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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