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2 - 고경 - 2017년 1월호 Vol.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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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 큰스님 법어집 법보시 안내
           다. 모두어 말해서 나는 사람을 무는 개라면 그놈이 언덕위

           에 있거나 물에 빠졌거나를 막론하고 다 때려야할 부류에                                    불교계 유일의 禪 전문지 월간 「고경」은 우리 곁에 왔던 부처 성철 큰스님의 가르침이
                                                                             올곧이 담겨 있는 법어집과 「고경」을 군법당을 비롯한 포교현장에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속한다고 생각한다.” (『노신전집』2, 1991, 여강출판사)                                자 합니다. 부처님께서도 법보시의 공덕이 무량하다 하셨습니다. 아울러 “밝게 기억하
                                                                             게 되고, 총명한 지혜를 갖추게 되고, 깨달음의 지혜를 갖추게 되고, 견고하게 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부처님의 무량한 법과 성철 큰스님의 큰 가르침이 널리 전해질 수 있
           우리는 촛불혁명으로 이제 겨우 개를 물가에 끌고 가려고                                    도록 불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 부탁드립니다.
         분전하고 있는 중이다. 노신은 또한 『阿Q정전』을 통해 현실
                                                                               ■법보시 대상 법어집
         을 일깨우고 혁명을 그렸다. 어쩌다가 분위기에 휩쓸려서 혁
                                                                                                   님 성 철 스  기 자 를    철 성 스 님
         명당의 대열에 동참하게 된 바보 阿Q. 그는 곧 사형장에 끌려                                                          법 문 집             법 문 집  영원한
                                                                                                      바 로         원 영     자  유
         갈 운명인 줄도 모르고 ‘이것들을 몽땅 혁명해치워야 해.’ 하                                                                       한
                                                                                                      봅시
         면서 혁명을 떠들고 다닌다. 비극적인 장면이다. 그런데 노신                                                                        자
                                                                                                                  유
                                                                                                     다
         은 왜 좀 더 괜찮은 사람, 이를테면 용감한 사람이나 지혜로
         운 사람, 깨어있는 혁명당 지식분자의 입을 빌어 혁명을 외치                                                         자기를 바로 보라        영원한 자유란 무엇인가?
                                                                                                                    이 시대의 스승 성철스님이 들려주는 감로법문
                                                                                                   누구나 본래 부처임을 깨달아 영원한 대자유인이 되라
         지 않고 하필 阿Q같은 자를 등장시켜 그의 입에서 혁명을 부
                                                                               『성철 스님 시봉이야기』      『자기를 바로 봅시다』        『영원한 자유』
         르짖게 했을까. 거기에서 작가의 숨은 의도를 엿본다.
                                                                               ■법보시 동참 방법
           그나저나 阿Q같은 나는 이번 사태를 보면서 대통령께 감
                                                                               ※법보시는 3가지 종류로 동참할 수 있습니다.
         사를 드려야겠다. 세상 물정을 모르는 사람, 남의 마음을 모
                                                                                  1) 3만원   2) 5만원   3) 10만원
         르는 사람이 국정을 맡으면 모두에게 재앙이 된다는 교훈을
                                                                               ※ 아래 계좌로 입금 후 「고경」에 연락을 주셔서 법보시 동참 희망 법어집과
         얻었고, 뭉쳐서 발언을 하면 우주의 기운이 돕는다는 것을                                         수량을 말씀하시면 군법당에 책을 보내드립니다.
         알았기 때문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축원을 한마디 드린다
                                                                               ■법보시 동참 계좌번호
         면, 모든 것을 내려놓은 뒤에 올린 머리를 풀고 그 좋아한다
                                                                               농협  301-0191-0851-21   예금주 : 해인사 백련암
         는 드라마나 실컷 즐기시기를 빈다.
                                                                               ※법보시 동참 현황은 매월 「고경」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에게 상세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성철 큰스님 법어집 법보시 동참 명단

         이인혜    _  불교학을 전공하였고, 봉선사 월운 스님에게 경전을 배웠다. <선림고경총서>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성철 큰스님 법어집 법보시에 동참해 주신
         편집위원을 역임했고 『승만경』, 『금강경오가해설의』, 『송고백칙』을 번역했다.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10만원  김복주
         ● 고경                                           2017. 01.                                                                60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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