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 - 고경 - 2018년 5월호 Vol.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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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 제61호 발행일 2018년 5월 10일 신고번호 종로 라00406 발행처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81, 1232호 전화 (02)2198-5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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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맑은 거울로 오늘을 비추는 마음 여시아견
고경이 걷는 길
선림고경총서로 만나는 스님 이야기
선종 제6조 혜능
성철 스님의 생활속 가르침 큰스님의 묵향을 더듬다
마음을 닦아야 무한한 능력이
선사, 주인공의 삶
61 발우에 담긴 뜻
불교에서 본시 주장하는 것은 우주 이대로가 상주불멸이고 인간 이
대로가 절대자라는 것입니다. 현실 이대로가 절대이며, 또 사람이고
짐승이고 할 것 없이 모두가 다 하나님 아닌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2018. 05.
결국 사람 사람이 모두 금덩어리 아님이 없는데 자기가 착각해서 금
덩어리를 똥덩어리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중생(衆生)이라는 말은 이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눈을 감고 있기 때문에 금덩이인 줄 모르
는 것이니, 수행을 하여 본래의 눈을 뜨고 보면 본시 금덩이인 줄
확실히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온 세계가 모두 진금(眞金)이고 모두가
부처님 세계이고 무한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Monthly Magazine
⊙ 『영원한 자유』 중에서
해인사
61 vol
백련암
2018. 05.
Monthly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