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고경 - 2018년 9월호 Vol.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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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중흥회의의 핵심이 봉암사 선승들로 구성된 것입니다. 그 후 책무
           를 종회에 넘기고 다시 선방으로 돌아간 그 스님들은 종단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고 정진에 매진해 대선사로 많은 신도와 사회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작금의 혼란한 종단상황과 권위가 약화된 선원수좌회의 모습을 보면
           서 안타까운 마음에 한마디 올렸습니다. 수좌 스님들이 널리 이해해 주

           셨으면 합니다. 선원수좌회가 더욱 굳건해져 종단의 중심이 되기를 마음

           속으로 항상 기원하고 있습니다. 8월23일은 휴암 스님의 21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산중 수좌 스님들을 외호했던 휴암 스님을 진심으로 추모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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