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사가 벌어져 관가에 가거나
무섭고 두려운 전쟁터에서도
관음을 염하는 그 힘으로
모든 적들 흩어지게 할진저.
미묘한 음성
세상을 보는 음성
범천의 음성이고 바다의 음성이어서
세간을 뛰어넘는 음성일지니
언제나 염하여 조금도 의심하지 말지어다.
맑고 성스러운 관세음보살은
그대가 고뇌와 죽음의 액운을 당했을 때
능히 의지처가 되리라.
모든 공덕 갖추고
자애로운 눈으로 중생을 바라보는 관세음보살
바다처럼 한량없는 복 갖추었으니
마땅히 공경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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