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고경 - 2020년 5월호 Vol.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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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호 | 목탁소리 | 인사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민족공
동체추진본부(민추본) 본부장으로
2019년 3월부터 비상근으로 근무
하기에 매주 월·화요일 출근하기
해인사 로 직원들과 논의가 되었습니다. 2
산문폐쇄 월 중순경, 민추본 출근을 마치고
2-3일 서울 장경각 사무실에 머물
단상
다 부산 고심정사로 내려왔습니다.
부산도 코로나바이러스로 거리와
원택 스님 발행인 골목에는 인적이 드물었습니다. 2
월21일 아침 해인사 백련암으로 출
발하려는데 해인사 교무국장 소임
을 보는 상좌로부터 연락이 왔습니
다. “아침 종무회의에서 코로나 전
염방지를 위해 해인사 산문폐쇄 결
정을 내렸습니다. 오늘 지금부터
누구도 해인사 산문 밖을 나갈 수
없고, 들어올 수 없습니다. 방장
큰스님 허락을 받아 주지 스님께
서 산문폐쇄 선언을 하셨습니다.
산문폐쇄 결정이 거두어질 때까지
는 출입이 끊겼으니 해인사에 당분
간 오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인사에 출가하여 49여 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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