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고경 - 2020년 12월호 Vol.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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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고 늘 남을 위해 절하고 기도하시오. 그것이 나를 위한 바
                른 기도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철 종정예하의 제27주기
                를 맞아 성스러운 사리탑 앞에서 사부대중이 모여 3000배를 올

                리는 이 거룩한 정성의 인연으로,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세

                계의 모든 중생들이 하루 빨리 쾌차하고, 나아가 코로나19 바
                이러스가 지구에서 하루 빨리 퇴치되기를 기원합니다. 삼세三
                世의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들 그리고 성중聖衆님들이 살피시어

                기도가 원만하게 성취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여기 모인 청정하고

                거룩한 신심이 하나가 되어 나라와 세계가 평안해지고, 불자와
                가정마다 화목하고 원하는 바가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인사말을  끝내고  예불
            참회문을  독송하며  3000
            배 기도(사진 2·3)에 들어갔

            습니다. 저녁 6시경 3000

            배를 마치자 참석한 모두
            들 기쁜 마음을 가눌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어

            진 사일사야四日四夜의 4만           사진 4.  10월31일 백련암에서 일하고 있는 고심정사 신도들.
                                          부산 고심정사 석문숙 불자 제공.
            8000배 행사도 무사히 잘
            치렀습니다. 11월5일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퇴옹당 성철 대종사 다례식’이 여
            법하게 거행됐습니다. 기도법회에 참석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

            며(사진 4), 우리나라도 세계도 평안해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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