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고경 - 2022년 10월호 Vol.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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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을 조성하는 것은
그만큼 위험하고 조심
스러운 일이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위안이
되는 일이기에 감사
한 마음으로 임한다
고 한다.
임 대표의 손재주
사진 7. 조계사 삼존불.
와 스케일은 특별하
다. 새로운 기계를 다
루는 것, 규모가 큰일
에 도전하는 것에 두
려움이 없다. 물론 실
패하거나 상처받는 일
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물러서지는 않았다.
그런 날들이 모여 오
늘이 있게 하였다.
사진 8. 조계사 삼존불 작업현장.
끊임없는 새로운 시도
임병시 대표는 유독 호기심이 많다. 특히 옛것의 장점과 현대 과학기술
을 응용하는 데 관심이 많다. 요즘 시간이 있을 때마다 주력하고 있는 것
은 바로 ‘건칠석가모니불’이다. 우리나라에 알려진 건칠불상은 25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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