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8 - 고경 - 2022년 11월호 Vol. 115
P. 168

사진 9. 국화장엄을 마무리하고 원택스님과 함께한 대구지역 불자님들.

           “저도 그렇고 우리 가족 모두가 큰스님 가피로 잘 살고 있습니다. 국화

          장엄 아이디어를 낸 사람도 큰아들입니다. 아들들과 손주들도 큰스님 가

          르침을 공부하고 실천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사리탑을 장엄한 국화 화분은 모두 800여 개다. 적지 않은 숫자다.
          이날 울력을 같이 한 대도주 보살님을 비롯한 신도들은 화분 하나하나를 살

          피며 작업을 마무리했다. 현장을 찾은 백련암 회주 원택스님은 “우리 보살

          님들께서 매년 이렇게 사리탑을 장엄해 주시니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뿐”이
          라며 “이번 큰스님 열반 29주기도 보살님들 덕분에 잘 회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 백련암 신도회장 천진성 보살님 49재 엄수



           백련암 신도회장을 역임하며 성철 큰스님 선양사업에 진력했던 천진성

          보살님의 49재가 10월 10일 오전 10시 30분 해인사 백련암 적광전에서 엄



          166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