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1 - 선림고경총서 - 12 - 임제록.법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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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제록 151


               先在彼 하야 佯狂混衆 하니 聖凡 을 莫測 이라 師至卽佐之 하야 師正
               旺化 에 普化全身脫去 하니 乃符仰山小釋迦之懸記也 니라 適丁兵
               革 하야 師卽棄去 하니 大尉黙君和 가 於城中 에 捨宅爲寺 하니 亦以

               臨濟 로 爲額 하고 迎師居焉 하니라 後 에 拂衣南邁 하야 至河府 하니 府
               主王常侍 가 延以師禮하니 住未幾 에 卽來大名府興化寺하야 居于
               東堂 하니라 師無疾하고 忽一日에 攝衣據坐하야 與三聖 으로 問答畢
               하고 寂然而逝 하니 時 는 唐咸通八年丁亥 孟陬月十日也 니라 門人
               이 以師全身 으로 建塔于大名府西北隅 하니 勅諡慧照禪師 요 塔號

               澄靈 이라 合掌稽首 하야 記師大略 하노라
                 住鎭州保壽嗣法小師 延沼謹書
                 住大名府興化嗣法小師 存獎校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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