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큰 스님에 대한 연구 활동은 스님에 대한 기억을 불멸의 문자로 성
문화(成文化)하는 작업이며, 후세로 길이 전하기 위한 결집(結集)과 같은 것
입니다. 그런 점에서 큰스님에 대한 연구는 큰스님의 수행과 사상에 대해
시공을 초월하는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라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여러
학자들의 참여와 문도사찰과 불자들의 후원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연구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하며 『퇴옹학보』 18집을 발간합니다.
불기 2565년 6월 30일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