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고경 - 2015년 2월호 Vol.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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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주인공의 삶

                          【「고경」회원 안내 】


           「고경」회원은 선림 운영회원·선림 보시회원으로                                             『능엄경』 독서 소감
                              구성됩니다.



                                                                                 _  이인혜

            � 선림(禪林) 운영회원
            「고경」발간 및 보급의 밑거름이 되어 주시는 분입니다. 자격에는 제
            한이 없으며, 1만원을 기본으로 매달 한 구좌 이상의 일정 보시를 꾸준
            히 희사하는 분들입니다. 운영회원께서 지정해 주시거나 위임을 해주
            시면 불교관련 단체에「고경」을 보내드립니다.
                                                                                 참선을 한번도 해본 적 없이 참선에 관련된 책을 읽고 글

            � 선림(禪林) 보시회원                                                      을 쓰다 보니 제대로 아는 것이 없어 늘 마음이 찜찜하다.
                                                                               한번은 후배가 이런 질문을 해왔다. 사마타, 삼마지, 삼매,
               「고경」을 정기적으로 받아 보는 분을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선나 등의 용어가 비슷비슷해서 헛갈린다고 개념을 구분해
                (1년 보시 : 25,000원)
                                                                               달라는 것이었다. 감당할 수 없는 질문이라 “나한테 그딴 거
                                                                               묻지 마. 그냥 다 삼매로 통일해.”라고 했더니 “명쾌한 답변,
            �「고경」후원 및 보시 관련 계좌번호
                                                                               감사합니다.”라면서 낄낄대며 나를 비웃어주었다. 쿨한 척
                국민은행 006001-04-265260    예금주: 해인사백련암                           하고 같이 웃었지만 속으로는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
                농    협 301-0126-9946-11   예금주: 해인사백련암                          야’였다.
                                                                                 연말에 알바 때문에 『능엄경』을 보게 되었는데 후배가 질

            ※후원 및 보시를 보내신 후에는 아래 연락처로 전화를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문한 단어로 도배가 되어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능엄’이
                                                                               ‘대정 (大定)’의 뜻이란다. 잔뜩 기대를 하고 쭉 읽어내려 가려
                   문의 : 「고경」독자관리부│(02)2198-5375                                고 하였으나 워낙 딴딴하여 이빨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그
                          편집실│(02)2198-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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