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 - 고경 - 2015년 9월호 Vol.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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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게 되면 나와 화두 의심이 하나의 감정으로 되어 쉽게 벌                                               동국대 평생교육원ㆍ성철선사상연구원

          어지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가족이 갑자기 사고                                        성철 참선프로그램 제1기 모집
          로 죽었을 때 주체할 수 없는 슬픈 감정에 휩싸여 있는 것처
          럼 화두도 그와 같이 감정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증명법사 : 원택 큰스님(해인사 백련암,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화두를 들면 누구나 알 수 없는 막막함과 갑갑함을 느끼
                                                                               ●지도교수 : 박희승(성철선사상연구원 연구실장, 한국문화연수원 위촉교수)
          게 됩니다. 화두를 모르니 막막하고 갑갑할 뿐입니다. 마치                                     ●장     소  : 동국대 평생교육원
          갑갑한 벽을 마주한 느낌과 같습니다. 화두를 알려고 하나                                      ●기     간  : 9. 1~11. 24(매주 화) 오후 2-5시, 12주 과정
          알 수 없으니 느껴지는 갑갑한 감정 상태가 바로 화두 의정                                     ●모집인원 : 40명 (선착순)
          입니다. 화두를 들었을 때 막막하고 갑갑한 감정 상태로 바                                     ●문의 및 접수 :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전화(02-2260-8842)
          로 들어가 이것을 또렷또렷하게 지속시켜 나가면 바로 의정                                                        ・홈페이지(http://edulife.dongguk.edu) 참조
          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화두 의정이 지속되면 바로 일념                                     ●회     비 : 1인당 330,000원 (1박2일 수련회비 10만원 별도)
                                                                                  ※수련회 필참, 출석율 80% 이상 수료자는 참선·명상 지도사 2급과정 지원 자격 부여
          이 되어 삼매가 됩니다.
            그러므로 처음 화두를 받았을 때 모른다고 어렵다고 하                                          날짜                  프로그램                  비고
          는 생각을 버리고 신심을 내어 바로 화두로 들어가야 합니                                       1   9. 1  원택스님 법문 - 성철스님의 선사상에 대하여          원택스님
                                                                                         오리엔테이션, 조편성, 상견례                   지도교수
          다. 우리는 흔히 화두를 들려 해도 망상이 물밀 듯이 밀려                                               “2500년 불교사에서 백일법문의 가치”            서재영박사
                                                                                2   9. 8
          와 화두를 놓치기 쉽습니다. 그런데 화두 의정이 바로 되면,                                              『백일법문』 상권 - 불교의 본질과 인간관            지도교수
                                                                                3  9. 15  『백일법문』 상권 – 중도사상                  지도교수
          화두가 감정 상태로 지속되어 망상은 신경 쓰지 않게 됩니                                                특강 - 중도와 지혜로운 삶
                                                                                4  9. 22        - 엄상호(전건영그룹회장, 중도육영재단 이사장)   엄상호
          다. 화두 의정이 되면 화두 일념, 즉 삼매도 쉽게 체험하게                                              『백일법문』 상권 – 근본불교 사상Ⅰ               지도교수
          됩니다. 그러면 화두 참선에 확신이 서게 될 것입니다. 화두                                       10. 3~4  해인사 백련암 – 겁외사(성철스님생가)            원택스님
                                                                                5                              1박2일 수련회
          삼매를 한 번이라도 체험하게 되면 이 참선이 흔들리지 않                                          (토-일)  원택스님 화두 법문, 중도 정견과 화두 드는 법        지도교수
          고 더 자신 있게 당당하게 정진해 나갈 수 있습니다.                                         6  10. 6  『백일법문』 상권 – 근본불교사상Ⅱ
                                                                                7  10. 13  조사선 - 간화선이란 무엇인가? / 실참             〃
                                                                                8  10. 20  화두 참선의 효과 / 실참
                                                                                9  10. 27  화두 참선의 경계 대처법 / 실참               지도교수
          박희승(중효)           한국문화연수원 교수. 조계종 총무원에서 기획차장, 문화차장, 연구소              10  11. 3  생활에서 화두하는 법 / 실참                    〃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지금은 조계사 선림원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참선 프로그램을 진행하                        11  11. 10  깨달음, 돈오돈수의 길 / 토론 / 실참            〃
          고 있다.                                                                 12  11. 17  선어록 공부하는 법 / 실참                 지도교수
                                                                                13  11. 24  수료식, 소감 함께하기, 대중공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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