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고경 - 2017년 8월호 Vol.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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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6월 12일에 통합종단을 이탈한 일부 인사들이 낸 “종
헌결의 및 무효확인 청구소송”이 서울지법에서 원고측의 승소
판결이 있자 동래 범어사에서 가졌던 중진회의 이후 처음인
중진회의는 청담 종정이 소집한 것으로 교계의 관심을 모으
고 있다. 해인총림 준비를 위해 모인 스님들
중진회의는 상임기구가 아니고 종단자문격으로 거종적인
비상사태가 있을 때나 종단의 의견을 통합하자는 뜻에는 열 종단 자체 정화의 문제가 코로즈업되고 이에 따라 총림 실시
리는 것이 관례이었는데 이번 회의는 16회 임시중앙종회의 문제, 포교사 양성의 적극화 등이 논의될 것 같다.
자문적인 구실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중진회의에는 청담, 벽안, 월하, 허운, 성철, 탄허, 석주, 자운,
특히 이번 중진회의에서는 청담 종정의 큰 목표의 하나인 서운, 일타, 혜정 등 30여 명의 스님이 참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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