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 - 고경 - 2017년 8월호 Vol.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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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스님의 묵향을 더듬다




         에너지와

         진여





         정리 : 최원섭







           그리고 핵융합이란 고도의 가열로써 수소 핵을 융합식혀
         [16a] 헬리움 핵으로 변환식히는 것이다. 4개의 수소 원자를                                                           [16-b]
                                                     1)
         융합식혀 1개의 헬리움 원자로 변환식혀 기시 (其時)  발생되
         는 에너지를 이용한 것이 수소폭탄이다. 수폭(水爆)은 대개 원

         폭(原爆)의 천 배의 위력을 발하는 것이니 핵융합의 가연제(可
         燃劑) 즉 기폭제는 물론 우라늄의 핵분열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인공적으로 원수폭(原水爆)만 성공한 것이 안이라

         이때까지 미해결이던 태양의 열원 (熱源)도 자연적 핵융합이란
         사실이 명백하여진 것이다. 그리하여 아인슈타인의 등가원리
         는 원자력으로 증명되여 히로시마(廣島)의 참상(慘狀)을 연출
         (演出)한 것이다. 이는 비단 군사상 정치상 획기적 사태를 달
         성한 것일 뿐 안이라 현대과학의 개가(凱歌)이며 따라서 삼천



                                                                                                       [17-a]
         1)  “그때”


         ● 고경                                           2017. 08.                                                                34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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