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 - 고경 - 2018년 6월호 Vol.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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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과 논증


                     에둘러 진리를 설명하다[繞路說禪]






                     “글과 말이 아무리 좋아도 발이 아닌 신발 위를 긁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말과 글이 없으면 그나마 진리를 전하기도 힘듭니다. 문자에 얽매이지 말고

                     말 밖의 뜻과 행간의 소리를 짚어 주세요. 여운 있는 의미가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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