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1 - 고경 - 2018년 7월호 Vol.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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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너를 사랑했을 때,
              너를 제외한 모든 것을

              미워해야 했다.



              불륜은 성전聖戰.































                                   장웅연
                                   1975년생.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부터 <불교신
                                   문>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본명은 ‘장영섭’. 글 써서 먹고 산다.
                                   포교도  한다.  그간  『불교에  관한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물음
                                   49(2017년 상반기 세종도서 교양부문)』, 『길 위의 절(2009년 문화
                                   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불행하라 오로지 달마처럼』, 『한국인
                                   이 가장 좋아하는 선문답』 등 9권의 책을 냈다. 최근작으로 『불교
                                   는 왜 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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