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1 - 고경 - 2020년 1월호 Vol.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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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호 | 불교와 건강기공 8 원숭이 후猴자字는 제후의 후侯자
제8식-후왕전허猴王前虛
와 발음이 같아 왕을 의미하기도 한
다. 날쌔다고 잔나비로도 불리는 원
숭이는 불교와 인연이 매우 깊다. 중
원숭이 왕의 국 고전인 『서유기』의 손오공이 대표
지혜 담은 걸음 적인 예다. 원숭이 왕인 손오공이 삼
장 법사를 모시고 불법을 구하러 서
역을 다녀오는 무용담은 불자가 아
사희수 니더라도 모든 이들이 잘 알고 있는
한의학박사·동의기공연구원장
내용이다. 손오공은 『서유기』 출간
이후 점차 진화되어 날아라 슈퍼보
드의 손오공, 드래곤볼의 손오공 등
국적 불문, 남녀노소, 연령을 불문
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손오공孫
悟空,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공을 깨
달은 후손이다. 왜 그 많은 동물 중
에서 원숭이에게 이런 특별한 이름
을 붙여 주고 『서유기』의 주인공으로
사희수 원광대 대학원에서 「단전 수련丹 삼았을까?
田修練과 정기신精氣神에 관한 연구」로 한
의학박사학위(2009)를 취득했다. 84년 격 『불본행집경』 제31권 「석여마경
투기 한국무술 최강자, 85년 대한 킥복싱
챔피언, 2006년 일본 공수도 공심회 60 품昔與魔競品」에 용과 원숭이의 내용
주년 기념대회 한국대표 감독, 2008년 이 나온다. 용이 원숭이의 심장을 얻
국기원 특별위원회 태권도남북교류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전광역시 카라테 고자 했으나 원숭이의 지혜로 목숨
연맹 회장을 맡고 있으며, 펴낸 책으로는
『활력기공』(예광출판사, 2010) 등이 있다. 을 구하는 내용은 판소리계 고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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