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 - 고경 - 2020년 4월호 Vol.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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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호 | 불교와 건강기공 11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사람들을
              제11식- 백학일각白鶴一脚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웠다. 코로나
                                           19의 전염성이 독감보다 2-3배 강

                                           하고 기저질환을 가진 노약자들에
            백학같이                           게는 치명적이지만, 신종플루보다

            중심 잡는                          는 훨씬 증상이 가볍다고 한다. 물
                                           론 주의는 해야 하지만, 코로나19
            걸음
                                           감염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19에 대
                                           한 두려움과 사회 활동마비로 가뜩

            사희수                            이나 어려운 사람들이 더 힘들어질
            한의학박사·동의기공연구원장                 것 같아서 걱정이다.



                                              코로나19 퇴치법



                                              사실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는 면역력을 높여 퇴치하는 수밖에
                                           없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명상과 운동을 꾸준히 하면 된다.
             사희수   원광대 대학원에서 「단전 수련丹
             田修練과 정기신精氣神에 관한 연구」로 한        명상, 곧 염불, 독경, 참선 등 불자
             의학박사학위(2009)를 취득했다. 84년 격
             투기 한국무술 최강자, 85년 대한 킥복싱       들이 평소 행하는 모든 수행이 스트
             챔피언, 2008년 국기원 특별위원회 태권       레스를 해소한다는 것은 과학적으
             도남북교류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
             전광역시 카라테연맹 회장을 맡고 있으          로 증명이 되었고, 스트레스가 면역
             며, 펴낸 책으로는 『활력기공』(예광출판사,
             2010) 등이 있다.                  력을 떨어뜨리는 것 또한 의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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