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고경 - 2022년 4월호 Vol.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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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8호 | 목탁소리 | 인사말 |
하나, 남다른 기쁨으로
맞이하는 봄
『고경』 3월호 표지를 장식한 화엄사
시대의 지성이 그리운 각황전 앞의 활짝 핀 봄의 전령 홍매화
봄날의 단상 셋 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설레입니다. 추
운 겨울이 지나가고 이제 만물이 회생
하는 따사로운 봄날에 온갖 꽃들이 흐
원택스님 발행인
드러지게 피는 모습이 가슴에 스며들
어옵니다.
지난 2월 중순에는 강경구 교수님의
『정독 선문정로』를 출간하여 인연 있는
분들에게 법보시를 하였습니다. 책을
받으신 한 보살님께서 동국대 불교대학
원에서 석사논문을 쓰면서 독서반을 만
들어 윤독하며 공부하던 때를 되돌아보
게 되었다며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성철 큰스님의 법어집인
『선문정로』 원문과 현대어
번역, 상세한 해설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그
어렵기만 했던 『선문정로』
의 참뜻을 누구나가 바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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