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 - 고경 - 2023년 3월호 Vol.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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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9호 | 백련마당 | 금년은 성철 큰스님께서 열반하신
지 30주기가 되는 해이다. 30년 만
에 큰스님의 사리탑 조성을 원만히
마쳤다. 나아가 올해는 정심사 창건
성철 대종사 37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정심
열반 30주기와 사는 큰스님께서 열반하시기 7년 전
에 창건되었다. 모두 큰스님께서 남
정심사 창건 37주년
기신 크고 뚜렷한 그림자이다.
기념식을 즈음하여
두 보살님의 발원으로
원영스님 정심사 회주 창건된 정심사
정심사 창건은 큰스님을 모시기 위
한 신심에서 시작됐다. 한 보살님은
큰스님이 계실 처소를 마련해 드리고
싶었고, 또 한 보살님은 큰스님의 가
르침에 따른 기도할 법당을 마련하고
싶었다. 두 보살님이 만나서 정심사
불사를 시작하게 시작되었다.
백련화 보살님은 꿈에 두 스님이
제천으로 가자는 말을 듣고, 이곳에
찾아왔다고 한다. 1984년 정월이 다
지나가기 전에 원택스님과 함께 이
곳에 왔다. 큰길을 벗어나 마을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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