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1 - 고경 - 2023년 10월호 Vol.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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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  ‘게이 불교협회(Gay Buddhist Fellowship)’ 홈페이지(https://gaybuddhist.org).
             점을 두었다. “그리고 더 광범위하게는 성에 대한 우리의 개념과 이해는

             각 개인이 살고 있는 지역, 시대, 사회, 문화의 산물이라고 하는 점을 보여

             주고자 했다고 한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는 성별의 다양화, 즉 남자
             여자 두 가지 성으로만 한정되어 있던 성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동성애, 양
             성, 성전환(LGBT)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한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문제와도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불교에서 성평등 문제는 게이와 레즈비언 문제에 관해서 표현되기
             도 했는데, 90년대에 이르러 새로운 성 정체성과 종교적 전통주의를 어떻
             게 관련시킬 것인가를 두고 점차 분열로 치달으면서 이 논제의 중요성은

             더 커지게 되었다. 불교 단체에 동성애 혐오증의 잔재는 존속하고 있었지

             만, 불교도 게이 남성들과 레즈비언 여성들은 승려 및 재가자로서 다양한
             불교 공동체의 사회적 조직으로 통합하였다.”라고 리처드 휴저스 시거는
             『미국불교』에서 말했다.

               게이와 레즈비언 문제로 달라이 라마와 불교인들의 만남에 대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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