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고경 - 2023년 12월호 Vol. 128
P. 7
교계기자와 사회 언론기자들 20여 명이 넘게 참가하여 기자간담회를 성
황리에 마쳤습니다.
「나의 현대사 보물」 - 나의 보물 1호는 성철스님
그간에 <조선일보> 김한수 부장이 “조선일보 연재물에 <Culture>란이
있는데, 여기에 ‘나의 현대사 보물’이라고 하여 소장하고 있는 물건 중에
역사적 보물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습니다. 원택스님
께서는 성철 종정 예하의 유품 중에 세상에 소개할 만한 귀중한 물건을
소장하고 있지 않으신지요? 이 기회에 한번 대중에게 소개하시죠.”라는
제안을 해 온 일이 있
습니다.
소납은 “큰스님께서
워낙 검소하게 사시고
해외여행 한 번 가신
적이 없으신데 귀한
물건이라고 하며 세상
에 내놓을 만한 게 뭐
있겠습니까.”라고 대
답을 했습니다. 흐르
는 세월 동안 어쩌다
김 부장을 만나면 그
질문을 또 받곤 했습
사진 1. 백련암 염화실에서 <조선일보> 김한수 기자와 인터뷰 중인
니다. 그러나 소납의 원택스님.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