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1 - 고경 - 2024년 5월호 Vol.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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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 방생법회를 봉행하고 있는 대중들.



                  오늘 풀려나는 미물들을 자비롭게 감싸주시어, 다시는 뜻하지 않
                  은 낚시나 그물에 걸리지 않도록 보살펴 주시고, 이 자리에 모인

                  불자들의 마음속에 싹튼 자비의 씨앗이 오늘로 그치지 않고 오래

                  오래 성장하여 마침내는 너와 나를 초월한 무연대비의 기쁨을 체
                  험하도록 보살펴 주옵소서.”



               800여 대중들이 마음을 모아 성철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자비방생을 실

             천했습니다. 성철스님문도회는 4월 14일(음력 3월 6일) 산청 겁외사 일원에
             서 백련문도사찰 방생법회를 여법하게 봉행했습니다.
               겁외사 대웅전에서 예불을 모신 후 성철공원에서 열린 이날 방생법회에

             는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스님, 산청 길상선사 주지 원담스님, 창

             원 정인사 주지 원행스님, 해인총림 유나 원타스님, 대구 정혜사 주지 원
             당스님, 서울 정안사 주지 일선스님, 해인사 백련암 감원 일봉스님, 부산
             수도사 주지 일철스님, 부산 고심정사 주지 일성스님, 하남 정심사 주지 일

             념스님, 산청 겁외사 주지 일학스님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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