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선림고경총서 - 23 - 인천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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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2)













               이 책의 내용은 모두 불가(佛家)의 묘약이며 세상을 구제하는 것으로,
            병자에게 먹이면 곧 병이 낫게 되고 심지어 소경,귀머거리,벙어리,절
            름발이까지도 낫게 할 수 있다.
               사명도인(四明道人)담수(曇秀)스님이 오랫동안 강 건너,바다 건너
            다니면서 이 약을 골고루 맛보았는데 번번이 효험을 보았다.

               때문에 마땅히 간행하여 길이 후손에게 복을 내려 주려 하는 것이니,
            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서문을 쓴다.


                 소정(紹定)경인년(1230)6월 보름
                 난정 유비(蘭庭劉棐)는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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