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고경총서(禪林古鏡叢書)완간(完刊)에 부쳐
영운스님에게 한 스님이 물었다.
“깨끗하여 때가 없을 때는 어떠합니까?”
“ 진상이 흐름이니라.”
“ 어떤 것이 진상이 흐름입니까?”
“ 거울이 항상 밝음과 같느니라.”
“ 향상에 다시 일이 있습니까?”
“ 있느니라.”
“ 어떤 것이 향상의 일입니까?”
“ 거울을 부수고 오너라.서로 만나리라”하니
알겠는가?
금강산 일만 이천 봉이로다.
靈雲이 因僧問하되
純淸絶點時 如何오
猶是眞常流注니라
如何是眞常流注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