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고경 - 2016년 5월호 Vol.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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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암 마당 ● 글, 사진 _ 유철주
조사(祖師)들의
가르침 되새기는 방생법회
“보살님~~~. 이게 얼마만입니까? 잘 지내셨지예?” 서 웃음이 떠나지 않게 하는 것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진
“안녕하세요. 건강하시죠?” 정한 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해본다.
“아이고! 보살님도 오셨네예!” 4월 12일 (음력 3월 6일), 성철 스님 탄생 성지 겁외사는 서울,
“반갑습니다~~~.” 하남, 의왕, 대구, 마산, 부산 등에서 모여든 1,000여 명의 불
자들로 북적였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피곤할 만도 했지만
부처님오신날을 알리는 연등이 도량을 장엄했다. 연등과 불자들의 표정은 하나 같이 밝고 활기찼다.
함께 백련문도 불자들의 미소도 빛이 났다. 사람들의 얼굴에 불자들은 먼저 대웅전으로 향했다. 겁외사 부처님에게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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