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고경 - 2017년 12월호 Vol.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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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빛나는 문화유산을 이어받은
                                                                                                    성철스님기념관








                                                                            성철 큰스님께서는 “21세기 세계 인류에게 감화를 줄 수 있는 불교는 선불교”라
                                                                            고 강조하셨고, 최남선 선생은 『조선불교』에서 “회통불교를 내세운 원효 대사의
                                                                            사상이 통불교이며, 통불교야말로 한국불교의 특색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석굴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성철 스님 기념관은 화엄신앙, 법화신앙, 미륵신
                                                                            앙, 정토신앙, 약사신앙, 관음신앙 등을 아우르면서 “우리 모두가 부처님”이라는
                                                                            선불교와 선적 종교체험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현대인에게 진리가 무엇인지를 통쾌하게 한마디로 알
         려줬다 해서 화제가 됐었습니다.
           - 그전까지는 일반인에게 전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성철

         스님을 일약 유명하게 만든 말이었어요.
           - 그런데 그 말은 성철스님의 독창적인 것이 아니라 중국
         선사들이 옛날부터 써왔던 말로 웬만한 승려들은 다 알고 있

         는 어구지요. 즉 중국 운문선사의 『운문록』에 “산시산(山是山)
         수시수(水是水)”란 표현이 나옵니다. 또 “산시비산(山是非山) 수
         시비수(水是非水)”란 말도 있고요. <이하 생략>










                                                                          기념관 불사의 원만한 회향을 위하여 불자님들의 정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념관에는 청자감실금동불, 아미타불,
                                                                          약사여래불, 미륵불이 각 1000불씩 모셔져 있으며, 불사에 동참하시는 분들은 네 분 부처님을 함께 모시게 됩니다.
                                                                          모연금은 200만원이며 일시불 또는 분할납부도 가능합니다.
         ● 고경                                           2017. 12.                                                                1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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