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 - 고경 - 2018년 3월호 Vol.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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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작용을 배제할 수 있다. 따라서 초기불교부터 계승되었던 사
                                                                                                        성철선사상연구원ㆍ불교인재원
           선의 방법들이 갖는 부작용들, 즉 선정의 단계에 따라 경험하
                                                                                                    2018년 봄 생활참선프로그램
           게 되는 심 (尋)과 사(伺)라는 의식작용과 희수와 낙수 같은 차
                                                                                                         영원한 자유의 길
           별상들에 대한 애착을 극복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구사론』을 비롯한 아미달마 교학에 대
                                                                                           ●생활참선 입문코스 7기 안내
           하여 초기불교에서 특별히 강조되지 않았던 삼삼매를 다시 주
                                                                                           불교인재원에서 개설한 성철 생활참선 입문코스
           목하고 그것을 수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대치하기 위한
                                                                                           ○ 증명법사  _ 원택큰스님(해인사 백련암), 불필큰스님(해인사 금강굴)
           수단으로 활용한 공적을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제법                                               ○ 교     수  _ 박희승(성철선사상연구원, (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 이사)
                                                                                           ○ 기     간  _ 2018. 3. 9. ~ 5. 25. 매주 금 오후 7~9시(총 13강)
           의 실체성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에서 대승불교의 공에 대한
                                                                                           ○ 모     집  _ 30명(선착순), 회비 15만원, 동반 가족 5만원 할인, 만 30세 이하 무료
           이해와 일정한 거리가 있으며, 그런 한에서 선정과 해탈의 관
                                                                                           ●생활참선 심화코스 5기 안내
           계는 확립했을지 모르나 선정과 지혜의 관계를 확고하게 정립
                                                                                           참선 입문코스 수료 뒤 경전과 선어록을 통해 참선을 심화코스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바로 여기에 대승불교의 삼삼매로 전환

                                                                                           ○ 내     용  _ 참선의 요전인 『금강경』과 『육조단경』, 중국선종사 공부와 생활참선.
           되지 않으면 안 될 이유가 있다.
                                                                                           ○ 지도교수  _ 박희승(성철선사상연구원, (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 이사)
                                                                                                       서재영 박사(불광연구원),  박인석 교수(동국대 학술원).
                                                                                           ○ 기     간  _ 2018. 3. 7. ~ 6. 20.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 17강
                                                                                           ○ 모집ㆍ접수 _ 30명(선착순), 33만원(수련회비 별도),
                                                                                              ※심화코스 수료자는 (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 명상지도사 2급 - 1급 자격 추천.

                                                                                           ●생활참선 전문코스 1기 안내
           명법 스님
           —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해인사 국일암에서 성원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운문                              참선 심화코스 수료 뒤 참선 수행자로서 전문성을 확립하여 영원한 자유의 길로 감
           사 승가대학을 마치고 10년간 강사로서 학인을 지도했다. 경전 연찬을 하는 틈틈이 제방에서 정

           진했으며, 서울대와 동국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과 대안연구공동체 등에서 미학, 명상, 불교를 강                            ○ 내     용  _ 『선문정로』와 『전심법요』 세미나식 공부와 생활참선 병행
           의해오고 있다. 2016년 미르문화원을 열고 그곳에서 은유와마음연구소를 맡아 운영한다. 새로
                                                                                           ○ 기     간  _ 2018. 3. 8. ~ 6. 28. 매주 목요일, 오후 7~9:30, 19강
           운 형식의 불교모임인 무빙템플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이 밖에도 (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
                                                                                           ○ 모집ㆍ접수 _ 30명(선착순), 33만원(수련회비 별도),
           이사와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은유와 마음』, 『미술관에 간 붓다』,
           『선종과 송대사대부의 예술정신』 등이 있으며, 「무지한 스승으로서의 선사」, 「『선문염송』의 글쓰                             ※전문코스 수료자는 (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 명상지도사 전문가 자격 추천.
           기-정통과 민족적 정체성의 지향」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 문의ㆍ상담 : 1661-1108 불교인재원  www.injaew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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