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자랑이요, 넓은 들의 황금물결 우리의 보고일세. 감로수로 빚은 술을 오색 잔에 가득 부어 서로서로 권할 적에 흥겨워 노래하며 저절로 춤을 추니 도원의 옛 동산도 무색하기 짝이 없네. 한라산에 솟은 달이 천지 못에 비치우니 어허라! 좋을시고 삼천리 한 땅이요 칠천만이 한 형제이니 한려수도 돌아보고 만물상을 구경 가세. │1989년 3월 1일. 종교인연합회│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