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0 - 고경 - 2019년 8월호 Vol.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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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이라는G 것은G ‘거친G 보특가라G 무아無我’이며SG ‘독립적이고G 실체가G 있는G 것
            이G 공’이라는G 것은G ‘미세한G 보특가라G 무아’이다UG ②수행G 중G 끊어야G 될G 것은G
            보특가라의G 아집我執SG 번뇌에G 물든G 것SG 번뇌에G 물들지G 않은G 무지無知G 등의G
            명칭G 이외G 법집法執SG 소지장G 등을G 인정하지G 않는데G 이는G 분별설일체유부와G
                                     \Z
            같다UG ③O수행의G 본성ㆍ자성P G 삼승三乘의G 길에G 다섯G 길의G 원리를G 설정하
                                                                          \[
            지만G 지智Oཤེས།Pㆍ인忍Oབཟོད།P의G X]찰나는G 견도見道에G 포함된다고G 주장한다U G
            현량이G 파악하는G 경境은G 반드시G 자상自相을G 필요로G 하기에G ‘미세한G 보특가
            라G 무아’가G ‘성문의G 무간도의G 수행상의G 경계라는G 주장’을G 펴지G 않는다UG ‘보특
           으로 미세한 ‘보특가라 무아’를 깨닫는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가라G 아我’를G 멀리G 벗어난G 행법을G 먼저G 직접G 깨달은G 후에G 간접적으로G 미세
            한G ‘보특가라G 무아’를G 깨닫는다고G 주장하기G 때문이다UG G

            GG GG G G
             3. 수행의 과보果報 관한 교의   아라한은 단증(斷證, སྤངས་རྟོགས།P에서G 쇠퇴하지G
            ZUG 수행의G 과보果報G 관한G 교의G G G 아라한은G 단증O斷證SG           )에서 쇠퇴하
            않는다는G 것과G 붓다의G 색온이G 붓다임을G 인정하는G 것G 이외G 삼승의G 과보를G
           지 않는다는 것과 붓다의 색온이 붓다임을 인정하는 것 이외 삼승의 과보
            깨닫는G 방식G 등은G 분별설일체유부와G 동일하다UG 분별설일체유부와G 경량부는G
           를 깨닫는 방식 등은 분별설일체유부와 동일하다. 분별설일체유부와 경
            대승의G 경장이G 붓다의G 친설이라는G 것을G 인정하지G 않지만G 후대의G 계승자들
            은G 대승이G 경장을G 붓다의G 말씀으로G 인정한다고G 한다UG 찬탄한다UG “올바른G 학
           량부는 대승의 경장이 붓다의 친설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지만 후대의
            설을G 잘G 배운G 힘으로SG 이치를G 따르는G 비유사들이SG 이치에G 맞는G 비밀스런G 말
           계승자들은 대승의 경장을 붓다의 말씀으로 인정한다고 한다. 찬탄한다.
            들을G 있는G 그대로G 설명하자SG 이치를G 말하는G 모든G 사람들이G 즐거운G 잔치를G
            베푼다U”는G 것은G 이G 장을G 마치며G 읊는G 게송偈頌이다UG
           “올바른 학설을 잘 배운 힘으로, 이치를 따르는 비유사들이, 이치에 맞는
           비밀스런 말들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자, 이치를 말하는 모든 사람들이 즐
           거운 잔치를 베푼다.”는 것은 이 장을 마치며 읊는 게송偈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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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 괄호G 안의G 내용은G 원문에는G 없는G 것이지만G 이해를G 돕기G 위해G 넣었다UG
            \[ G 분별설일체유부는G X~X\찰나는G 견도에SG 제X]찰나는G 수도에G 포함시킨다UG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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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활   2012년 6월 북경대 철학과에서
                                               북송北宋 선학사상禪學思想 연구로 철학박
                                               사 학위 취득. 2018년 6월 중앙민족대
                                               (북경 위치) 티베트학연구원에서 티베트
                                               불교 연구로 박사학위  취득. 현 성철사상
                                               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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