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9 - 고경 - 2020년 2월호 Vol.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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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료의경不了義經으로, 세 번째 가르침은 요의경了義經이라고 주장한다.

            불료의경과 요의경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다. (붓다가) 직접 말씀하신 그대
            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경전은 불료의경, 직접 말씀하신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경전은 요의경이라고 한다.
              (유식파는) 열반에 유여열반, 무여열반, 무주열반無住涅槃 등 세 가지가

            있다고 주장한다. 붓다의 법신에 법신·보신·화신, 법신에 자성신自性
            身·지혜신智慧身, 자성신에 본래청정자성신本來淸淨自性身·이구청정자성

            신離垢淸淨自性身 등을 인정하기에 대승의 교의敎義라 말한다.
              찬탄한다.



            “석가모니의 말씀에 따라,            rnam ’dren thub pa’i gsung gi rjes ’brang te//

            유식을 설명하는 교의를,             rnam rig tsam du smra ba’i grub pa’i mtha’//
            많은 현성賢聖들의 말씀대로    rnam mang mkhas pa’i gsung bzhin bkod pa ’dir//

            여기에 기록했으니, 지자智者들은 즐겁게 들어오소서.
                                     rnam dpyod ldan rnams dga’ bas ’jug par rigs//”



            라는 것은 이 장을 마치며 읊는 게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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