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고경 - 2020년 3월호 Vol.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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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호 | 특별사진
이집트,
업무 협약,
아비라 기도
편집부
역사와 문명文明이 남긴 여운과 향기
는 오래 간다. 유적의 변화를 통해 세
사世事의 흥망성쇠를, 황량한 폐허廢墟
에서 무상無常과 상常 어디에도 집착할
필요가 없음을 체득體得할 수 있기 때
문이다. 일림 스님이 촬영한 유적(32-
38쪽), 즉 이집트 고고학박물관 유물
(32-35쪽), 콤옴보 신전(36쪽), 아부심벨
신전(37쪽), 멤논의 거상(38쪽) 등의 사진
을 통해 이런 이치를 느낄 수 있다.
한편,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
님)은 2월9일 108자비손의료봉사회(회
장 권현옥)·네팔불교협회(종정 마아야트리아
스님)와 부처님 탄생지인 룸비니 지역
의 낙후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
한 업무 협약을 산청 성철스님기념관
에서 체결했다(39쪽). 협약식에는 산청
길상선사 주지 원담 스님도 참석했다.
1월27일부터 1월31일까지 백련암
에서 ‘정초 아비라 기도법회’가 100여
명 가까운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
행됐다(40-41쪽). 기도가 회향된 다음날
인 2월1일 함박눈이 백련암에 내렸다
(42-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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