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고경 - 2022년 1월호 Vol.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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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 1부 종합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발표자들.

             여전히 잘 지키고 있다.”고 평가하고, 불교와 유교 두 종교전통이 대화를

             통해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자기 수양의 방법을 재건하는 데 협조”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대혜, 주희, 육구연 등 다양한 인물 조명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유교의 심학心學과 조사선祖師禪, 선의 불성佛性과

             유교의 인성人性, 무아無我와 겸손, 유불조화론儒佛調和論과 유불융합儒佛融
             合 등 다양한 주제들이 다루어졌습니다. 이들 주제를 조명하기 위해 간화

             선을 체계화하고 사대부들과 활발히 교류했던 대혜종고大慧宗杲 선사, 송
             대에 들어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희朱熹, 그리고 심학心學을 집대성한 육구
             연陸九淵, 주희의 유년 시절 스승이었던 유자휘劉子翬, 근대시기 중국에서

             서구사조에 대응하기 위해 불교와 유교가 보인 유불융합 등 다채로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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