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 - 고경 - 2022년 1월호 Vol.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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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성철사상연구원 이사장 원택스님의 인사 말씀.
함께 공유하면서 상호교류와 소통의 고리를 놓지 않고 공존의 길을 열어
왔습니다. 두 종교의 이런 전통은 첨예한 갈등과 대립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리들에게 조화와 공존의 정신을 일깨워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런 취지로 두 종교의 소통과 조화에 대한 내용을 연찬하는 공동학술세미
나가 개최되어 종교계와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습니다.
시대를 이끌 새로운 사상 기대
성철사상연구원 이사장 원택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불교와 유교는 마치
수레의 두 바퀴와 같이 우리나라의 전통사상과 문화를 일구고 지탱해 왔
지만 지금은 현대문명의 젖줄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문화의 뿌리인
불교와 유교의 가르침들이 깊이 있게 조명되어 새로운 문화의 원천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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