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고경 - 2022년 5월호 Vol.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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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9호 | 지혜와 빛의 말씀 |
                                             해인사 큰절에서 퇴옹당退翁堂
                                           성철 종정스님이 주석하고 있는
                                           백련암까지 오르는 아침녘의 산
                                           길은 연둣빛 숲, 무공해의 공기
            물욕이                            속에 산새소리까지 어우러져 삽

            만고萬苦의 근원                       상颯爽하기 이를 데 없었다. 더구
                                           나 불기 2527년 부처님 오신 날
                                           을 이틀 앞두고, 불교계의 최고
            성철스님
                                           정신적 지주인 성철 종정스님으
            대한불교조계종 제6·7대 종정
                                           로부터 청량법어淸凉法語를 듣게
                                           될 기대로 1km 남짓한 산길을 단
                                           숨에 올랐다.



























                                            사진 1.  부처님 오신 날 특집으로 성철스님
                                                 의 인터뷰 기사가 실린 동아일보
                                                 1983년 5월 19일자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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