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2 - 고경 - 2023년 7월호 Vol.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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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2. 생전예수제 회향식날 풍경.

          경험을 하게 되니 사람들이 더 찾고 싶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원명스님께서는 생전예수제를 통해 세상이 한 걸음 더 나아지고 평화롭

          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의례이기 전에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 참
          는 마음을 기르는 시간이며, 열심히 정진하여 결과적으로 지혜를 담는 시
          간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생전예수재가 불교의 행사이기는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도 문은 항상 열

          려 있다고 한다. 사회를 건강하게 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정의 의
          례이기에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동참하여도 좋다고 하니 도심 안에서 너
          무 힘들고 지친 누구라도 함께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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