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0 - 고경 - 2023년 11월호 Vol.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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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연등국제선원 주지 혜달스님의 헌향.
원영스님, 서울 삼정사 주지 원소스님, 서울 정안사 주지 일선스님, 강화
전등사 주지 여암스님을 비롯한 100여 대중은 이날 추모다례에서 원명스
님의 해외포교 원력 계승을 다짐했습니다.
문도를 대표해 인사말씀을 전한 원행스님은 “원명 사형스님은 평생 해
외포교에 진력했다. 언제나 자랑스런 스님이었다.”며 “혜달스님에게 물어
보니 1년에 1,500명 가량의 내외국인이 연등국제선원 템플스테이에 온다
고 한다. 이중 600명 이상이 외국인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원명스님이 계
셔서 이 소식을 들으셨으면 너무나 좋아하셨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스
님은 이어 “원명스님의 포교와 전법 원력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 함
께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연등국제선원 주지 혜달스님은 “시간이 정말 빠르다. 은사스님께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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