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7 - 고경 - 2023년 12월호 Vol.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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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8호 | 백련마당 |
성철대종사 열반 30주기 추모 행사
여법하게 회향
편집부
‘우리 곁에 왔던 부처님’ 퇴옹성철 종정 예하 열반 30주기를 맞아 11월 3
일 오전 10시 30분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추모다례재가 엄수됐습니다.
이날 추모다례재에는 해인총림 방장 원각스님, 팔공총림 방장 의현스
님, 금정총림 방장 정여스님, 조계종 전계대화상 무관스님, 안국선원장 수
불스님, 백담사 유나 영진스님, 한산사 선덕 월암스님, 불국사 선덕 철산
스님 등과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스님, 대구 금각사 주지 만수스
님, 산청 길상선사 주지 원담스님, 창원 정인사 회주 원행스님, 해인총림
유나 원타스님, 하남 정심사 회주 원영스님, 서울 삼정사 주지 원소스님을
비롯한 문도스님과 신도 등 모두 300여 명의 대중들이 참석했습니다.
추모다례재는 대중들의 헌다와 헌향, 헌화에 이어 성철스님의 생전 육
성법문을 듣는 순서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 의현
스님이 인도 ‘이상적 테라바다 불교 샤캬싱하(Sakyasingha) 종단’이 성철스님을
삼장법사로 추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패를 받아와 원택스님을 통해 영전에 봉
정하기도 했습니다.
문도대표로 인사에 나선 원택스님은 “지난 10월 28일 사리탑전 삼천배
를 시작으로 10월 30일부터 진행한 4일4야 4만 8천배 참회기도를 오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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