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3 - 선림고경총서 - 19 - 설봉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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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253



               발 문


















               책방을 하는 모씨가 설봉어록  2권을 다시 판각하게 되었다.이
            미 착수하여 손을 뗄 때쯤에 다른 본을 얻어 그것을 대조 검토해 보
            았다.그랬더니 천성(天聖)임신년(1032)에 한림학사 왕수(王隨)가 쓴
            서문이 있었고 다음에 원풍(元豊)3년(1080)고우(高郵)의 손각(孫覺)

            이 지은 후서가 있었다.또 방산(方山)의 혜진(慧眞)스님이 지은 발문
            이 있었으나 연대는 매겨 놓지 않았고,다음으로 대사의 게송에 대
            한 혜섬(慧蟾)스님의 서문이 있었으나 역시 연대는 없었다.다음에
            선덕(宣德)계축년(1433)에 비릉(毘陵)의 호형(胡濙)이 지은 설봉숭성

            선사비기문(雪峰崇聖禪寺碑記文)이 있었고,다음에는 영락(永樂)계미
            년(1403)에 희유(希儒)스님이 지은 대사의 찬 2편,천순(天順)정축년
            (1457)에 월암(月菴)스님이 지은 설봉24경시(雪峰二十四景詩)와 여기
            에 전복주승강사도강(前福州僧綱司都綱)이며 고산선사(鼓山禪寺)의 85
            대 주지인 지명(智明)스님이 지은 24경차운시(二十四景次韻詩)및 총
            송 한 수가 있었다.또 성화(成化)갑진년(1484)11월 16일에 이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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