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록 上 87 18.안산군 묘당부인(安山郡 妙幢夫人)에게 주는 글 참선하려면 모름지기 조사의 관문을 뚫어야 하고,도를 배우려 면 마음 길이 끊긴 데까지 가야 합니다.마음 길이 끊어질 때 바 탕이 그대로 나타나니,물 마셔 본 사람만이 차고 따뜻함을 스스 로 압니다.그 경지에 이르거든 아무에게나 묻지 말고,진짜 종사 를 찾아 기봉을 다 털어내 보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