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나옹록 1.승종선화(勝宗禪和)에게 주는 글 이 한 점(點)은 전연 자취[巴鼻]가 없어,3세의 부처님네도 말하 지 못하고 역대의 조사님네도 전하지 못했다.말할 수 없고 전할 수 없다면 어디에다 붓을 대고 어디에다 말을 붙이겠는가.말하려 하나 말로는 할 수 없으니 절집의 좋은 토론거리다.